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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차별]] ==== 서양의 경우 [[살리카법]]을 무시하고 여군주, [[여왕]]이 등장하여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이것을 통해 당시 여성 인권이 높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그러나 실제로 보면 오류가 많은 시각인데, [[성별]] 이전에 '[[가문]]'과 '[[신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근세까지만 해도 신분제는 매우 강력하게 작동해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귀천상혼]]이 일반적이었다. 즉, 비슷한 신분의 남녀가 혼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는 말이다.[* 한반도의 경우, [[고려]]시대만 해도 양천교혼(양인과 노비의 혼인)은 엄격히 금지되었다. [[노비종모법]]이 시행된 시기는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12768|조선 세종 시기]]인데, 이것도 원칙적으로는 양천교혼을 금했지만 양인과 천민이 결혼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등, 사회상이 바뀌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시행한 것이다. 또한 [[서얼]] 차별도 있어서, 이론상 [[흙수저]]에 똥수저라도 양인이면 과거 문과 응시가 가능했지만, 명문가 출신 금수저라도 [[서얼]]이면 과거 문과 응시가 절대 불가했다. 현대의 오해가 아니라, 신분 차이가 있는 혼인을 국가 법규를 통해 제재한 경우가 정말로 빈번했던 것이다.] 따라서 비슷한 격을 가진 가문끼리만 혼인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통치권을 가진 대공가, 왕가는 더욱 그랬다. 성별 이전에 계승권이라는 신분제적 질서(왕, 귀족, 평민, 천민)와 가문의 질서(가문 내부 서열)가 훨씬 중시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급 낮은(신분이 낮은) 남성 계승권자에게 가문과 영지의 통치권을 넘겨주느니, 급 있는 여성 계승권자에게 상속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여 통치권을 상속한 것이다. 동양 [[고려]] 사회의 경우, 대표적 등용제도인 [[음서]]에 사위와 외손자까지 포함되었다. 친가 외가간 상복 차별도 없었고, 시집살이조차 강제되지 않았다.[* [[http://contents.history.go.kr/front/km/view.do?levelId=km_001_0040_0020_0020|국사편찬위원회 우리역사넷. 한국문화사 > 01권 혼인과 연애의 풍속도 > 제2장 혼인의 다원성과 국제성 > 2. 혼인 풍속과 혼인 의례 > 시집에 가지 않는 여자]] 출처.] 거기에 더해 여성은 상속권, 그것도 성차별 없는 균등상속권을 가지고 있었다.[* [[http://contents.history.go.kr/front/hm/view.do?treeId=010403&tabId=01&levelId=hm_064_0020|국사편찬위원회 우리역사넷. 사료로 본 한국사 > 시대별 > 고려 시대 > 사회 > 혼인과 여성의 지위 > 균등 상속의 관습]] 출처.] 물론 가문과 귀천상혼을 중시한 당대 가부장적 귀족사회의 특징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가문의 후광이든 뭐든 가정 내 여성의 지위가 마냥 낮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신라]]와 달리 고려에서는 여성이 왕위에 오를 수 없었다. 서양과 동양의 사례에서 여성 지배자의 유무, 가정 내 여성의 위치, 여성의 관료사회 진출 유무, 사회에서의 여성의 위치는 동치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빅토리아 시대]]처럼 [[여왕]]과 같은 여성 지배자가 있음에도 사회 전반적인 여성의 위치가 개차반인 경우도 있는 반면, 고려와 같이 여성 지배자가 나오지 않고 여성은 관료사회에 진출하지 못해도 가정 내 여성의 위치나 사회에서의 여성의 위치가 제법 보장된 경우도 있다. 그래도 한가지 확실한 것은, 대다수의 전근대 사회에서 남성 우위적 [[성차별]]은 매우 일반적이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판타지물에서 성차별은 그다지 묘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현실 기준으로, 과거는 물론이거니와 현대에도 일반적으로 여성은 싸우거나 힘쓰는 일과 거리가 멀다고 여겨지지만, 판타지물에서는 [[여전사]], [[여기사]], [[공주기사]]도 흔하고 고전적인 작품에서도 최소한 궁수, 성직자나 마법사 등으로 싸움에 같이 뛰어드는 여성 캐릭터는 많았다. 게다가 [[엘프/창작물|엘프]]의 경우 [[모계 사회]]로 여왕이 지배하는 모습이 그려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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